완벽은 잠시 내려두고, 나만의 소설 한 편을 완성합니다. 잘 쓰는 건 나중에. 얼렁뚱땅 빙글빙글 그저 끝까지 쓰는 게 목표인 유쾌한 소설 쓰기!내 안에서 꿈틀거리는 완벽주의에 진정제를 놔주고, 놀이처럼 즐겁게 소설을 씁니다. 여전히 무질서하고 별로인 소설을 구성원들과 공유하고, 완벽하지 않은 소설에서만 느낄 수 있는 진심을 나눕니다. 📍 함께해요- “잘 써야지” 하는 생각에 시작도 못 한 분- 부담 없이 쓰면서 완성의 성취감을 느끼고 싶은 분- 에세이는 너무 내 얘기라, 거짓말(소설)을 좀 해보고 싶은 분- 취업용 자기소개서를 쓸 때 ‘소설’ 같다는 칭찬(!)을 자주 들었던 분- 정해진 마감 기간이 있어야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분 📍 커리큘럼‘현장 과제’와 ‘집 과제’가 있습니다. 두 과제 모두 ‘잘할 필요 없이’ 즐기는 것이 목표! 3주 동안 과제를 수행하며, 완성할 소설에 가까워집니다. 4주 차에는 완성한 짧은 소설(A4 4매 분량 가량)을 참여자들과 함께 읽고 빛나는 부분을 발견하는 다정한 시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원고는 이끔이 작가의 정성 가득한 개별 첨삭 피드백도 함께 드립니다. 1회차. 시작부터 얼렁뚱땅: 소설은 어떻게 시작하는 걸까? 어떻게 하면 소설을 얼렁뚱땅 시작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현장 과제: 나의 욕망 찾기*집 과제: 내 기억 속 가장 강렬한 감정을 갖고 있는 장면 묘사하는 글쓰기 2회차. 인물과 대화하기: 우리의 기억 속, 강렬한 인상을 준 인물을 불러옵니다. 그 인물은 어떻게 말하고, 웃고, 걸었나요?*현장 과제: 인물 프로필 만들기 + 대화문 쓰기*집 과제: 인간 A의 평범한 하루에 관해 쓰기 3회차. 물렁한 뼈대 만들기: 내 소설의 뼈대(플롯)를 만들어봅니다. 극강의 P(즉흥형) 소설가와 함께 힘껏 쥐어 짜내보는 뼈대는 아마도 물렁할 거예요.*현장 과제: 소설의 뼈대 만들기*집 과제: A4 4장 이내의 짧은 소설 완성하기 4회차. 일단은 완성!사전 제출한 구성원들의 짧은 소설을 미리 읽어옵니다. 작품에서 발견한 반짝이는 지점들을 함께 자유롭게 이야기 나눕니다.